[날씨] 절기 입춘, 차츰 눈…중부 최대 15㎝ 폭설<br /><br />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입니다.<br /><br />달력상으로는 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오늘 아침 추위는 여전했죠.<br /><br />한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내일 아침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니까요.<br /><br />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봄의 문턱에서 오늘은 눈 소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퇴근길 무렵 수도권과 강원 영서, 충남 북부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.<br /><br />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밤 시간대 중부지방 중심으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는데요.<br /><br />강한 바람과 함께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으로는 최대 15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을 포함한 그 밖 수도권과 충북 북부, 경북 산지로도 최고 10cm의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.<br /><br />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영하권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퇴근길 그리고 내일 아침 출근길 서둘러주시고요.<br /><br />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눈이 잦아든 이후에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요.<br /><br />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